24세에 1·4 후퇴 때 유엔군 화물선을 타고 부산으로 피란하며 가족과 헤어졌습니다. 부산에서 육군 통신병으로 3년 8개월을 복무했습니다. 28세에 제대 후 창공악극단에 들어가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38세 무렵에는 동아방송 「스무고개」와 「나는 모범운전사」에 출연하며 코미디언으로도 활동했습니다. 48세에는 동양방송 아침 라디오 「가로수를 누비며」의 진행을 맡아 ‘송 기사’로 불렸습니다. 50세이던 해에는 TBC 코미디 「고전유모어극장」에 서영춘과 함께 출연했습니다. 59세에 아들이 오토바이 뺑소니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충격으로 한동안 방송을 쉬었습니다.
이름이 알려진 해61세이던 5월, KBS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았습니다. 본인은 그전까지 무명으로 지냈다고 말합니다.
67세에 MC에서 잠시 물러났지만 6개월 만에 다시 진행을 맡았습니다. 71세에는 금강산 장전항에서 「전국노래자랑」을 열었습니다. 74세이던 그해 12월, 「전국노래자랑」은 방송 1100회를 맞아 21주년 특집을 방송했습니다.
76세에 연작 음반 「애창가요 모음집 송해송」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해 8월에는 평양 모란봉공원에서 「전국노래자랑」을 열고 북한 진행자와 공동으로 진행을 맡았습니다.
79세에 건강검진에서 대장암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습니다. 83세에 「전국노래자랑」 30주년 특집이 방송됐습니다. 84세에는 전국투어 콘서트 「나팔꽃 인생 60년 – 송해 빅쇼」를 시작했습니다.
87세에 은관문화훈장을 받았습니다. 89세에 종로구 수표로 일대가 「송해길」로 이름 붙었습니다. 90세에는 구순을 미리 기념하는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91세에 부인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93세에는 코로나19로 「전국노래자랑」이 기존 방영분을 재편집한 방송으로 대체됐습니다. 94세에 다큐멘터리 영화와 에세이집 「송해 1927」이 나왔습니다. 95세이던 1월 KBS2 설 특집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가 방송됐고, 5월 15일까지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았습니다. 같은 달 23일에는 기네스 세계기록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에 올랐고, 6월 8일 향년 95세로 별세했습니다.
송해(1927년 4월 27일생)은 28세이던 1955년 창공악극단에 들어가 데뷔했고, 61세이던 1988년 5월 8일 KBS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으며 이름이 알려졌습니다. 76세이던 2003년에는 평양에서도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했고, 95세이던 2022년 5월 23일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올랐습니다. 같은 해 2022년 6월 8일 별세했습니다.
나이는 연도 기준입니다(그 해 − 출생 연도). 생일 전후를 따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