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에 영국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양궁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국제대회에 데뷔했습니다. 20세에는 국내 국가대표에 들지 못한 채로 대만에서 열린 세계대학양궁선수권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우승했습니다.
22세에 광주광역시청 소속으로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단체전 금메달을 땄습니다. 대표팀의 막내였습니다. 23세이던 이 무렵 세계랭킹 1위에 올랐고, 8월에는 선전 유니버시아드에서 개인전·단체전·혼성전을 모두 우승해 3관왕이 됐습니다.
이름이 알려진 해24세에 런던 올림픽 여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고, 개인전에서도 우승해 2관왕에 올랐습니다.
25세에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단체전과 혼성전 금메달로 2관왕에 올랐습니다. 26세에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고, 9월에는 KBS 양궁 해설위원으로 데뷔했습니다. 27세에 광주 유니버시아드 랭킹라운드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웠고, 코펜하겐 세계선수권에서는 개인전과 혼성전을 모두 우승했습니다.
28세에 리우 올림픽 여자단체전에서 8회 연속 금메달을 지켰고, 개인전에서는 동메달을 땄습니다. 29세 9월 월드컵 파이널에서 2연패를 이루며 결혼 계획을 처음 밝혔고, 10월에는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습니다. 11월에는 결혼했고 다카 아시아선수권 단체전에서 우승했습니다.
30세에 2019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에 임신한 몸으로 나섰다가 기권했고, 12월31일에는 첫째 딸을 낳았습니다. 33세에는 도쿄 올림픽 양궁 중계에서 KBS 해설위원을 맡았습니다. 34세에 조선대학교에서 체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35세에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8위에 올라 6년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습니다. 36세이던 2월에 27년의 선수 생활을 마치는 은퇴 기자회견을 열었고, 같은 해 3월 모교 광주여자대학교 교수가 됐습니다.
37세에는 TV조선 예능에 나와 둘째를 자연분만하는 과정이 방송됐습니다. 38세에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축구에 데뷔했고, KBS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해설을 준비하며 가평에서 청소년 대상 양궁 재능기부에도 나섰습니다.
기보배(1988년 2월 20일생)은 16세이던 2004년 7월 24일 세계주니어양궁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으로 국제무대에 데뷔했고, 24세이던 2012년 8월 2일 런던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로 2관왕에 오르며 이름이 알려졌습니다. 36세이던 2024년에는 27년의 선수 생활을 마쳤습니다.
나이는 연도 기준입니다(그 해 − 출생 연도). 생일 전후를 따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