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알려진 해19세에 고려대 1학년으로 국가대표에 뽑혀 5월 아시안컵 이라크전으로 A매치에 데뷔했고, 7월에는 최연소 국가대표로 메르데카컵 우승을 함께했습니다.
23세에 박대통령배 말레이시아전에서 종료 7분을 남기고 3골을 넣어 무승부를 만들었습니다. 24세에 A매치 100경기를 채워 최연소로 센추리클럽에 들었습니다. 25세 12월에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공동 우승한 뒤 독일로 건너가 다름슈타트 소속으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26세에 병역을 마치고 프랑크푸르트에 입단했습니다. 27세에 입단 첫 시즌 리그 12골을 넣고 UEFA컵에서 우승했습니다. 28세에는 허리 부상에서 돌아와 DFB 포칼 결승에서 골을 넣고 우승했습니다. 30세에 레버쿠젠으로 옮겼습니다.
33세에 멕시코 월드컵에 나섰습니다. 선수로서 처음이자 마지막 월드컵이었습니다. 35세에 UEFA컵 결승 2차전에서 동점골을 넣어 레버쿠젠의 첫 우승을 도왔고, 그해 말 차범근 축구상이 만들어졌습니다. 36세에 분데스리가 308경기 98골을 남기고 은퇴했습니다.
37세에 어린이 축구교실을 열고, 11월에 프로축구 현대의 감독이 됐습니다. 44세에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돼 9월 일본 원정에서 2-1로 역전승했습니다. 45세에 프랑스 월드컵 도중 경질됐고, 중국 선전 핑안으로 옮긴 뒤 승부조작 발언으로 5년간 국내 지도자 자격이 정지됐습니다.
48세에 MBC 축구 해설위원이 됐습니다. 50세에 수원 삼성 감독에 선임됐습니다. 51세에 부임 첫해 K리그에서 우승했습니다. 55세에는 K리그와 컵대회를 함께 우승했습니다. 57세에 수원 감독에서 물러나 SBS에서 남아공 월드컵을 해설했습니다.
64세에 분데스리가 레전드 네트워크 앰버서더가 됐고,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헌액됐습니다. 66세에 독일 십자공로훈장을 받았습니다. 69세에 25년간 쓴 이촌 한강공원 축구교실의 문을 닫았습니다. 73세에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앰버서더로 위촉됐고, 40년 만에 멕시코의 월드컵 경기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차범근(1953년 5월 22일생)은 19세이던 1972년 5월 7일 아시안컵 이라크전으로 A매치에 데뷔했고, 같은 해 1972년 7월 최연소 국가대표로 메르데카컵에서 우승하며 이름이 알려졌습니다. 26세이던 1979년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에 입단했습니다.
나이는 연도 기준입니다(그 해 − 출생 연도). 생일 전후를 따지지 않습니다.